거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설립자 제프리 벤조스

제프리 벤조스(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제프리 벤조스(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제프리 벤조스(Jeffrey Preston Benzos)는 현대사회에서 기업가 정신 그리고 기업의 혁신, 부의 상징 중 하나인 인물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프리 벤조스에 대해 이야기와 아마존의 설립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제프리 벤존스의 유년 시절

 

벤조스는 미국의 뉴 멕시코 주 앨버커키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어머니는 17세의 고등학생에 불과했으며, 아버지 역시 19세였기 때문에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습니다. 벤조스의 어머니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야간 학교에 벤조스를 데리고 다니며 키웠습니다. 2살 때 앨버커키 내에 있는 몬테소리 학교에 다닐 정도로 영민했던 벤존스는 성장할 수록 호기심 많은 아이로 성장하였습니다.

벤조스의 아버지인 테드 조르겐센은 재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잦은 음주로 가정에도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벤조스의 어머니는 벤조스가 약 17개월의 나이에 부모님 집에 살며 이혼 신청을 하였습니다. 1968년 4월 경 쿠바의 이민자였던 미게르 마이크 베조스와 결혼을 하였고, 이때 결혼 시점인 벤조스가 4살 무렵 곧바로 입양절차를 밟아 법적으로 제프리의 성은 법적으로 조르겐센에서 벤조스로 변경 되었습니다. 이로써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되어 미국 텍사스로 이사를 갔고, 휴스턴에서 리버 오크스 초등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성장 과정에서도 과학적 기술에 끊임없는 호기심이 있던 제프리 벤존스는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로 다시 이사하여 팔메토 고등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이때에는 맥도날드의 주방에서 일하기도 하며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며 프로리다 대학교에서 주관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나이트 어워드 수상, 고등학교 졸업생중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제프리 벤조스는 졸업 연설을 하게 되었는데, 인류를 우주에 정착이 가능하는 날을 주제로 이야기 한것으로 보아 어렸을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 까지 과학 분야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프리 벤조스는 1982년 고등학교 졸업 후, 프린스턴 대학교로 입학하여 물리학 전공으로 공부했지만, 나중에는 전기공학과 컴퓨터 과학으로 전과하여 대학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프린스턴의 대학생활에서는 우주관련 클럽의 지부장을 맡아 활동하였으며, 고학점을 받아 1986년 가장 우수한 성적인 최우등 성적으로 학사학위를 졸업하였습니다. 

커리어의 시작과 아마존의 설립

1986년 대학 졸업 후 여러 유명한 회사들에게 입사 제의를 받았으며 그중 Fitel이라는 통신 스타트 업 회사에서 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업무는 국제 무역 관련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를 맡았으며, 그후 은행업으로 전환하여 제품 매니저로 근무 후 The D.E Shaw Group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부사장까지 역임하였습니다. 

1994년 경 벤조스는 전세계 인터넷 사용량이 급증가하여, 연간 2300% 상승을 기록했다는 기사를 접한 후 온라인 서점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아내 맥켄지 스콧과 함께 뉴욕의 시애틀로 건너가 아마존을 설립했습니다.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사업은 빠르게 성장해 나가면서, 온라인을 통한 판매, IT 기술 서비스, 클라우드 등 여러가지 새로운 분야로 확장하였습니다.  

초기 회사를 설립하면서 대략 30만달러라는 큰 돈을 부모님에게 받았는데, 초기에 제프리 벤존스가 언급하기를, 아마존이 실패할 가능성이 70%나 된다는 것을 여러 사람에게 이야기 했지만, 지속된 성장을 했던 아마존은 1997년 IPO(코스닥 상장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주식을 판매하고 재무현황을 공개하는것)을 감행하여 상장에 성공하였으며, 여러 서비스와 제품 등을 개발하며 전 세계의 최대 온라인 판매 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마존은 음악, 비디오를 온라인 판매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으며 중소기업들을 빠르게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이렇게 진취적으로 회사를 이끈 제프리 벤조스는 현재 아마존 이사회의 의장 역할을 하며 열정적으로 여러가지 사업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우주 탐사를 꿈꾸는 회사

2000년 9월 경 제프리 벤조스는 블루 오리진이라는 우주비행 관련 스타트 업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오랜기간 우주여행과 인류가 지구 밖의 생활을 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블루 오리진의 첫 설립 당시에는 낮은 명성을 갖고 있었찌만, 2006년 경 택사스 서부에서 실험 시설 구매와 발사 등으로 점차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회사의 목표는 우주 비행 시의 비용을 줄이고, 안전한 비행을 하도록 안정성을 높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였고, 2015년도에는 새로운 궤도 발사장치를 개발 중임을 발표하였으며, 2016년 개발 한 우주 비행체(뉴 셰퍼드)가 성공적으로 우주를 날아가 발사 장소로 안정적으로 다시 돌아오는 등의 역사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 시간에는 제프리 벤조스의 유년시절과 커리어 그리고 사업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국내에는 대다수가 아마존의 창립자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또, 아마존의 창립자가 블루 오리진이라는 스타트 업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호기심과 꿈이 있던 소년이 뛰어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 후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던 것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닌, 아마존 설립 당시, 인터넷의 발전을 빠르게 예측하여 이것을 통한 사업으로 발전시킨 대담함과 실행력을 많은 분들이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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